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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저가커피 창업시 고려해야할 점

by HaDa. 하다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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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입맛에 맛있는 커피다.

==> 커피는 개취입니다. 내가 아닌 남들이 선호하는게 포인트입니다. 프차인경우 브랜드 선정은 차후 수입과 가장 관련 있습니다. 프차의 커피색이 강한 브랜드가 많죠.

나는 자주 가지만 남들은 자주 가진 않을수도 있습니다.

2. 상권 무권리 vs 유권리

창업자본이 여러모로 막혀 어려움이 있으나 그 자리만 유권리라면 몰라도 그 상권이 바닥피가 있으면 이미 어느정도 검증된겁니다. 무권리로 들어가 누구든 바닥피 붙길 바라죠.

근데 사실 들여다보면 수많은 상가가 들어오는 곳 중 좋은 곳은 주의 입지 등 변수가 많아 대놓고 좋은 자리 아니면 어렵습니다. 개인카페는 나만의 특색 등 차별화로 유입에 노하수가 가능할지 몰라도 프차는 입지가 1순위라 생각됩니다.

3. 저가커피가 주변에 없어요. 이 자리 딱인것 같습니다.

네 맞는 말씀인 듯 하나 장사 잘되시면 얼마 안돼 주변에 저가 막 들어옵니다. 이때 저가프차면 경쟁에서 살아남냐 못하냐는 브랜드 싸움이 큽니다. 모든 지역에서 1위 브랜드는 없죠.

각 지역마다 강한게 자리 잡힌 브랜드가 차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4. 비수기 오픈은 특별하지 않는다면 가급적 피하는게

저가커피중 진짜 수익이 어느 정도 나면 혼자서 운영이 가능할까요? 부부끼리 해도 GG 칠 겁니다.

알바분이나 직원분 없으면 진짜 힘듭니다.

제가 아는 기준 저가커피 시간당 20만원을 혼자 친다

전 안 믿습니다. 계실 수도 있지만 어쩌다 일지 모르지만 연속으로요? 전혀 불가능합니다.

시간당 20만원 이상이면 숙련자 둘 이해도 블랜더 및 종류가 다르게 들어오면 쉽지 않습니다.

이래서 비수기 때 오픈하시면 저가는 비수기와 성수기 시즌 매출 차이가 심해서 인원 정리 하시 다간 성수기 때 감당 안되실 수 있어요. 어느 정도 센스 있는 알바분 가르치고 호흡 맞는데만 2주 이상 투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비수기 오픈시 재미도 크게 없으실 수 있어요.

반대로 성수기 앞두고 오픈하신 분들은 처음 비수기 맞이할 때 깜짝 놀라시겠죠. 바닥인지 알았는데 무릎이었다고..

5. 오픈하는 곳이 아르바이트생 모집이 수월한지 점검

맘에 드는 사람 구하기 쉽지 않은데 지원자 조차 없으면 진짜 돈을 벌어도 사람 안 구해져서 힘드실 거예요.

내가 창업 하는지역이 대체로 수월한지 진짜 안구 해지는 곳인지도 꼭 한번 점검하세요.

6. 본사와 계약 직전 또는 양도양수 전 반드시 주변에 다른 저가프차 계약한 곳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저희 집 근처 번화가에 어떤 분이 양도양수를 하셨는데 3주 뒤 앞 건물 상가가 저가커피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었네요.

7. 영수증 등 번호표 번호로 기존 매장 매출 파악한다..

참고는 좋지만 맹신하지 마십시오. 영수증 번호는 얼마든지 변경 가능합니다 200부터 시작, 랜덤번호 등

진짜 오전부터 오후까지 손님 직접 새어보고 금액 유추하는 게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8. 경쟁사가 있다면 최소 그 이상 평수를 추천드립니다.

기존 박힌 돌 파워 무시하시면 안돼요.

9. 경쟁점이 점주 운영 점포인지 오토매장인지 파악

오토매장의 직원들은 직원일 뿐 사장만큼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오토매장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쟁상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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