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업

폐업 순위 1위 식당과 카페가 망하는 근본적인 이유

by HaDa. 하다 2021. 12. 25.
반응형

식당과 카페가 폐업하는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만고의 진리, 이유는 간단, 아주 명쾌합니다.

그 이유는 무조건 입지입니다. 상권이 아닙니다. 상권 안에서도 성공하는 입지가 있습니다.
남들보다 잘되는 점포는 동선의 흐름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신호등, 횡단보도 정면이나 코너에 위치하고 있어서입니다.


간혹 그런 점포가 매물로 나왔다고 흥분하고 착각하실때도 있으시죠? (그걸 덥석 물어서 폭망하신 분들 많죠.)
물론 갑자기 이민을 가야 한다거나 건강상에 이유, 갑자기 목돈이 필요해서 빼야하는 점포도 있기야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 보세요. 짭짤하게 잘돌아가는 그 가게를 빼서 현찰 만들고 은행에 저축했을 때,
그 정도 수익금이 나올까요?
요즘이 얼마나 불경기인데..접고 다른 사업한다고 그 정도의 수익금이 나온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잘 나가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장은 유능한 매니저 한 명 두고 본인은 저녁에 수금이나 하러 가고
가끔씩 해외여행이나 다니면서 유유자적하게 살수 있다던데 그걸 왜 팔아요?
그런 점포는 목에 칼이 들어오고 억만금을 줘도 안 파는 겁니다.
유명 프차가 부동산에 매물로 나왔다? 참외로 표현하면 겉보기에 노랗게 잘 익은 거 같지만
속은 이미 골병들어서 유통기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머지 10%의 힘과 능력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절대다수의 소상공인은 이 90%의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입지를 소유할 자본금과 여력이 없습니다.

그럼 무엇을 어찌 해야 할까요? 그럼 무엇을 밑천 삼아 장사를 해야 할까요?

10%의 힘과 능력은 다름아닌 맛!입니다. 그리고 친절과 서비스일수도 있습니다. 그걸 다 합쳐서 품질이라고 부릅시다.

대박집을 구경만 하고 와서도 배운거고, 인터넷이나 서적만 봤어도 배운거고, 그곳에 머물며 수행한 사람도 
배웠다고 합니다. 모두 유명식당에서 배운 것은 맞지요. (배우기는 뭘배워. 배송 온 거 그냥 뜨끈하게 뎁혀서 팔았지.)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맛은 자기 것이 아니고 컨트롤할만한 개인 능력도 없다는 점입니다.

계약서상 본사에서 주는 그 원두가 아니면 커피를 못내립니다.
그 소스가 아니면 족발을 못 삶습니다. 본사 소스가 없어서 닭을 못 튀겨요. 생지가 없어서 빵을 못 구워요.


망해가는 식당과 커피숍들을 보면 이것이  뭐하는 시츄에이션인지 모르겠어요.
최소한 요식업을 하려면 미친듯이 만들어 보고 철저하게 연구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레시피로 프라이드를 가지고 운영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 열정도 하나 없이 유행아이템으로 빤짝식당을 차렸는데 철 지난 바닷가처럼 손님들이 안 오시면 어쩌죠?


식당과 커피숍이 망하는 근본적인 이유?

자리가 안 좋아서 망했습니다. 하지만 맛이 있고 가격이 저렴했다면 망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