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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편의점 창업비용과 기대수익

by HaDa. 하다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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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내수경제가 망가진 가운데, 그중에 매출이 성장한 업종이 있으니 그 업종은 편의점입니다. 보통 편의점은 은퇴한 중년부부가 운영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젊은 세대로까지 편의점 창업 열풍이 번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쉽게 창업하는 업종인 이유는 프랜차이즈 편의점 창업의 시스템적 특성에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편의점 창업은 예비 창업자의 선택에 따라, 소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도 있고 초기 투자비용을 늘려, 내 마진을 늘리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운영이 쉽고 간단합니다. 그 누구도 편의점 사장이 될 수 있고 편의점 알바를 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편의점 창업은 점포에 대한 임차 주체를 누구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창업비용 차이가 발생합니다. 예비 창업자 본인이 직접 임차하는 케이스가 있고 프랜차이즈 업체가 임차한 곳을 받아 사업을 영위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초기 투자비용을 낮춰, 본사가 임차해주는 매장에서 창업할 경우, 아무래도 수익배분율에서 불리합니다. 하지만, 돈이 없는 창업자라면, 어쩔 수 없이, 낮은 배분을 받고 적은 비용과 작은 리스크로 창업하는 것입니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창업은 현실적으로 빅3에서 이마트24까지하여 빅4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이미 검증된 점포개발팀과 브랜드파워는 마이너 업체들과는 그 경쟁력이 현격히 차이가 납니다.

직접 임차 케이스 창업비용

개점 투자비용 : 2,200만원 ~ 2,420만원

점포 임차비용 : 입지와 평수, 상권에 따라 금액 차이 발생

인테리어, 집기 비용 : 직접 투자 또는 본사에서 대여 가능

담보 설정금액 : 3,000만원 ~ 5,000만원 이지만 일반적으로 보증보험으로 10% 금액으로 가능

 

본사 임차 케이스 창업비용

개점 투자비용 : 2,200만원 ~ 2,420만원

점포 임차비용 : 점포 전대 보증금(2,000만 원부터) OR
                    점포 예치 보증금(2,000만 원부터) OR
                    점포 임차 투자 분담, 가맹보증금 점포 임대차 비용의 50%

인테리어, 집기 비용 : 무상 대여(사실 무상이 무상이 아님)

담보 설정금액 : 3,000만원 ~ 5,000만원 이지만 일반적으로 보증보험으로 10% 금액으로 가능

 

큰 틀에서는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각 브랜드 홈페이지에 방문해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여러 가지 옵션들이 많지만, 일부 계약조건에서는 상품 폐기비용 등을 지원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수익 분배 구조에 따라, 창업비용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평균 창업비용은 6,000만원 정도를 예상됩니다. 타 프랜차이즈 창업(외식, 음료)에 비해 적은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편입니다.

 

기대수익

이 부분 역시 프랜차이즈 업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인 부분으로 검토해볼 순 있습니다.

영업이익 = 매출 - 상품원가(재고/상품매입액/폐기상품손실 등)

원가율 = 약 70~75% 수준프랜차이즈 편의점 수익 분배는 영업이익에서 본사와 점주가 가맹 계약 시 합의한 수익 분배율을 적용하여 분배합니다.여기에 각종 비용을 제외하면 최종 수익이 확정됩니다. 전기료, 임차료, 관리비, 인건비, 카드 수수료 등 매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모든 비용이 포함됩니다.편의점이 노예계약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조금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편의점 본사 돈으로 매장을 차렸고 계약기간을 완수하지 않으면, 그에 대한 위약금을 내는 것인데, 말이죠. 당연히, 계약하는 시점에 계약조건을 잘 따지고 창업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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