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상승으로 무인점포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그중에 가장 인기는 무인카페입니다. 대한민국은 커피전문점 매출 세계 3위 커피소비국입니다. 그래서 카페는 가장 많이 망하고 가장 많이 신규오픈하는 업종입니다. 지금은 무인카페로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분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무인카페는 인건비 지출을 대폭 감소시켜, 순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창업아이템이기 때문입니다.
창업비용
자판기 커피머신 가격 : 2,000만원
디저트 자판기 : 500만원
테이블 등 집기류 : 300만원
인테리어 : 1200만원
CCTV/IOT/보안 비용 : 100만원
초도물류비용 : 100만원
점포임차비용을 제외한 창업비용은 4,200만원 => 약 4,000~5,000만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무인카페 창업 시장 역시 경쟁이 심화되면서, 창업비용이 점차 낮어지는 추세입니다. 또한, 커피머신을 중고로 구입할 경우,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습니다.
무인카페의 인테리어는 양날의 검입니다. 너무 깔끔하고 그럴싸하게 꾸민다면, 인테리어 비용이 증가되어, 손익분기점이 늦게 오고, 너무 대충 허접하게 꾸민다면, 손님들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무인카페의 특성상 큰 점포가 아닌, 10평 내외의 규모가 적당한데, 같은 평수더라도 인테리어비용은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품을 팔아, 인테리어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대수익
무인카페의 이익율은 개인 60%, 프랜차이즈 40~50% 선입니다. 순수 재료원가는 20~25% 수준입니다. 월 매출 300만원을 팔면 300*0.6 = 180만원의 수익이 납니다. 월 매출 500만원을 팔면, 500*0.6 = 300 월 300만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월 매출 500은 일 매출 16.7만원이라는 뜻이고 이 매출을 내기 위해서는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111잔을 팔아야 합니다. 무인카페가 하루 100명 넘는 손님에게 커피를 판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입지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입지선정
무인카페의 타겟 고객층은 일반 카페와는 다르기 때문에 입지 조건 또한 일반 카페와 다릅니다. 상권 좋고 목 좋은 자리에 들어가봐야, 무인카페는 임대료를 견딜 수 없습니다. 따라서, 월세가 비싼 A급 입지보다는 대로변에서 한 블록 들어간, 이면도로, 보증금 1,500만원 이하 수준의 장소가 적당합니다.
이면도로라 하더라도, 유효수요와 유동인구가 적당히 있으면 좋고 무엇보다 경쟁업체인 저가커피점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월세는 적고, 사람은 많고 낙후되고 노후화된 동네가 무인카페 입지로서는 가장 최적의 장소입니다.
주요업무
무인카페 사장은 무인카페에 자주 방문해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관리를 안 하는 순간, 동네 비행청소년과 동네 주취자의 아지트가 되어 버립니다. 또한, 원두가 생각보다 빠르게 소비되므로 원두를 보충해 주고 매장 청소와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손님이 많을 수록 원두가 빨리 떨어지고 비품 또한 빠르게 없어집니다. 최소 하루에 한번, 장사가 잘 된다면, 하루에 두 번을 매장 방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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